리플렉션은 팀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아주 좋은 기술입니다. 효과적인 리플렉션은 나와 조직 구성원을 함께 성장시키고 육성할 수 있습니다. 리플렉션은 리서십, 인재육성, 조직의 비전 세우기 등 여러가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나를 정말로 알게 된다는 점이 최고로 좋았습니다. 하나하나 설명드리겠습니다.
리플렉션이란
리플렉션은 어떤이의 내면을 객관적이고 비판적으로 돌아보는 행위입니다. 나를 리플렉션하면 나의 내면을 살펴보는 행위가 될 것이고, 상대를 리플렉션하면 나와 대화를 하고 있는 상대의 내면을 살펴볼 수 있고, 피드백을 하면서 상대를 리플렉션하면 피드백 당사자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리플렉션을 통해서 나 혹은 상대방이 왜 이런 의견을 내는지, 왜 이런 생각을 하는지 이해할 수 있고 진심어린 대화를 통해 공감하고 신뢰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리플렉션을 하지 않으면 생기는 두가지 문제점
누군가의 마음을 알기 위해서 리플렉션을 해야하는가? 누군가는 아마 자신이 이미 경청도 잘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리플렉션이 필요없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리플렉션을 하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첫째, 방법과 요령을 공유하지 못해서 성장이 멈춘다
리플렉션은 어떤 결과가 나온 이유를 설명할 수 있게 해줍니다. 만약 리플렉션을 하지 않으면, 왜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 설명할 수 없고, 그렇게 된다면 이번 경험을 통해 얻은 요령이나 지식을 다른 사람에게 전수할 수 없습니다. 내가 했던 경험을 전수해줘야 나는 다른 일을 할터인데, 전수가 안되니 결국 계속해서 직접 일을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계속해서 잘 해내겠죠. 그리고 능력도 인정받을 것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되고 성장하지 못하고 정체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나의 성장을 위해서라도 후배의 능력을 키우고 승진시켜서 나만큼 잘하게 만들어야합니다. 그래야 나는 더 가치있는 일을, 내가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새로운 업무에 도전할 수 있도록 내가 이미 성공해낸 일은 다음 번에는 아래 직원에게 맡기도록 합시다.
맡기면서 일을 전수하려면 리플렉션을 통해 사건의 결과에 대해 깊이 이해해야합니다.
둘째, 과거의 성공 경험에만 집착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 사회는 굉장한 속도로 발저하고 있습니다.
ChatGPT 를 써보니 인공지능의 발전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올해는 ChatGPT 와 같은 generative AI 들의 발전이 눈부시게 기대되는 한해입니다.
이처럼 새로운 기술이 시시때때로 개발되어 어제 번성했던 산업이 하룻밤 사이에 쇠퇴의 길을 걷기도 합니다. 과거의 성공 경험에만 의존해서는 다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거라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상당수의 사람들이 과거의 성공방정식을 계속 유지하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리플렉션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과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성공 경험을 단순히 이해하기만 해서는 안됩니다. 성공 경험을 통해 판단 기준이나 가치관이 형성되면 이중에서 어떤 것을 취하고 버려야 할지 선택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리플렉션이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리플렉션은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돕는 열쇠입니다. 꾸준히 성과를 내려면 기술과 지식을 쌓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이와 함께 자신의 가치관과 내면을 꾸준히 고쳐나가야 합니다.
리플렉션을 하는 방법
리플렉션을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 의견 - 경험 - 감정 - 가치관의 순서로 생각을 해봅니다. 여기서 상대방은 나 자산이 될 수도 있습니다.
상대방이 하는 이야기에서 의견을 뽑아냅니다.
그리고, 그 의견이 어떤 경험에서 나온 것인지 경험에 대해 물어봅니다.
그 경험을 했을 때 어떤 감정이 들었는지 물어보고,
위의 의견 - 경험 - 감정 으로부터 그의 가치관을 유추해냅니다.
사람은 경험을 하면서 감정이 발생하고 그 감정의 종류에 따라 경험이 좋은 경험이 될 수도, 반대로 안좋은 경험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험들이 누적되면서 작은 가치관들을 형성해 나가고 그 작은 가치관들이 모여서 결국 그 사람의 전체 가치관을 형성하게 됩니다.
따라서 그 사람의 의견을 명확히 인식하려면 과거의 경험과 감정, 가치관까지 종합적으로 인지해야합니다.
리플렉션의 예시
리플렉션을 어떻게 하는지 아래 예시를 보면 더 잘 느껴지실 겁니다. 그리고 아래 예시를 실제로 해보시면 내가 어떤 것을 꿈꾸고 있는지 나의 가치관은 어떤지도 경험해보실 수 있습니다.
1. 의견: 모든 걸 내려놓고 떠나고 싶은 세상은 어떤 모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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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가깝고(산, 바다) 가족들과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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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서로를 반기는 신뢰하는 동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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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시간에 일을 하고,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으며, 가족들과 원하는 만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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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과 업무 등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다.
2. 경험: 그곳에서 나는 무엇을 하고 있으며 누구와 함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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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개인의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분석하고 방향을 제시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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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공부하면서 배운 것을 나누며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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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이론을 내 경험과 나의 생각을 결합시켜 이재훈식 이야기를 만들고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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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기부하고, 고아원을 후원하고, 고아원을 졸업하는 아이들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3. 감정: 그곳에 있을 때 나의 감정은 어떤가?
- 사랑, 행복, 따뜻함, 편안함, 여유로움
4. 가치관: 이를 미루어볼 때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은 무엇인가?
- 문제해결하는 것이 좋다, 도움을 주고 싶다, 성장하는 삶, 교육(아는 것을 나눔), 후원+기부(기회를 나누는 삶)
리플렉션의 5가지 기본 방법
리플렉션을 적용할 수 있는 영역은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기본적으로 아래의 5가지 영역에서 시도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특히 나를 알기는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1. 나를 알기
나를 아는 리플렉션
2. 비전 세우기
비전을 세우는 리플렉션
3. 경험에서 배우기
리플렉션으로 경험에서 배우기
4. 대화를 통해 배우기
상대와의 대화를 통해 리플렉션으로 배우기
5. 언런하기(가치관 바꾸기)
언런하기(unlearn). 가치관 가꾸기.
리플렉션으로 자율형 인재를 키우기
이제는 자율형 인재가 필요한 시대
자율형 인재로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개개인의 주체성을 끌어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7가지 관점에서 리플렉션을 활용하는 방법
아래의 7가지 방법을 통해 자율형 인재를 키울 수 있습니다.
- 주체성 길러주기
- 스스로 생각하는 힘 기르기
- 업무의 방향성 맞추기
- 경험, 감정, 가치관을 듣고 신뢰관계 쌓기
- 칭찬하기
- 피드백하기
- 리더인 자신의 내면 살피기기
주체성 길러주기
주체성이란 스스로 정한 목표에 부합하는 행동력을 가리킨다.
역량 강화 방법
인재 육성 철칙
직원들이 리플렉션 하게 돕기
스스로 생각하도록 만드는 법
항상 ‘왜’라고 질문하기
주체성을 길러주는 지시법
왜(Why), 무엇을(What), 어떻게(How) - 골든 서클 이론
판단력을 길러주는 지시법
자신의 내면을 메타인지 하고 싶거나, 다른 사람의 말에 공감하며 듣고 싶을 때 활용한다.
결론과 함께 ‘왜’를 인지의 4가지 구성요소로 전달하는 방법
결정을 내리거나 다른 사람의 의견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싶을 때 활용한다.
3가지 구성요소: 의견 - 경험 - 가치관
2가지 구성요소: 의견 - 경험
의견 - 경험 - 감정 - 가치관
일을 시작하기 전에 업무의 방향성 하나로 맞추기
여러명이서 협력하여 일을 할 때는 그 방향성을 맞추는 작업부터 시작해야한다.자신의 목표나 임무를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스마트 전달법
SMART 전달법을 소개합니다. 구체적인 목표를 측정 가능한 기준을 가지고, 달성이 가능한 목표임을 확인하고, 조직과 개인의 목표를 연관시키고, 일정을 명확히 알려주면서 이야기해야합니다.
- S(Specific, 구체적인) 목표를 구체적으로 말하기
- M(Measurable, 측정 가능한) 성공의 판단 기준을 명확하게 알려주기
- A(Achievable, 도전적이고 달성 가능한) 경험과 능력을 미루어 보았을 때 달성 가능한 목표임을 확인하기
- R(Relevant, 조직과 연관된) 고객이나 조직이 원하는 목표임을 알려주기, 조직의 비전, 전략, 방침과 일치함을 확인하기. 이를 통해 부하는 조직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눈을 가질 수 있음
- T(Time, 시간) 일정을 명확하게 알려주기기
팀원과 신뢰를 쌓는 법
공감과 경청은 필수
상대방이 던진 정보에 귀를 기울이고 상대방의 세계를 이해하는 것이 공감이며 경청이다.
상대의 생각과 감정에 자신의 평가나 판단을 더하지 말아야 한다.
무의식적인 편견 깨닫기
심리적으로 안정된 환경 만들어 주기
심리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리플렉션을 하면 목표를 위해 달리다 겪은 실패는 성공으로 가기 위한 중간 과정이며,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다.
- -1 레벨: 인간미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강제적인 지배와 복종의 관계
- 1레벨: 단순히 사무적인 관계
- 2레벨: 개인적으로 신뢰하는 관계
- 3레벨: 2레벨 중에서도 특별히 친밀도가 높은 관계
칭찬은 언제나나 가장 효과적인 전략이다
자신의 강점을 알기 어려운 이유
내가 잘하는 일은 나에게 그리 어렵지 않다 보니 잘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특별하게 여기지 않기 때문이다.
5번 칭찬하고 1번 채찍질 하자
긍정적인 평가를 5회 한 뒤 부정적인 평가를 1회 하도록 지시하며, 긍정적인 평가는 꼼꼼하고 구체적으로, 부정적인 평가는 건설적인 내용으로 전달한다.
사람은 어떤 점을 칭찬받을 때 가장 기뻐할까?
인성에 대해 칭찬받을 때 가장 기뻐한다.
마지막이 내가 가진 물건을 칭찬받을 때이다.
칭찬할 점을 찾기 위한 리플렉션
아주 사소한 점이라도 좋으니 일단 칭찬을 시도해 보자.
- 1단계: 현재의 관점을 메타인지 하기
- 2단계: 칭찬할 점 찾기기
사람은 성장하려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커트 피셔의 다이내믹 기술 이론
피드백은 3가지로 나눠서 전달하자
사실을 전달하기
- 1단계: 자신의 감정을 리플렉션 하기
- 2단계: 피드백 준비하기
- 상대방의 행동을 객관적인 사실로서 구체적으로 전달한다
- 행동에 따른 결과를 설명한다: 결과 전달은 행동이 왜 잘못되었는지를 증명하는 과정으로 매우 중요하다
- 3단계: 앞으로 바라는 보습을 설명한다.
- 부하직원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서 상황을 파악한다.
사람은 성장하려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피드백을 전달하는 11가지 단계
- 1단계: 대화의 주제 공유하기(리더만)
- 2단계: 팀원이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파악하기(리더와 팀원이 함께)
- 3단계: 팀원이 인식한 내용을 리더와 공유하기(리더만)
- 4단계: 긍정적인 점 전달하기(리더만)
- 5단계: 부정적인 점 전달하기(리더만)
- 6단계: 피드백에 대해 리플렉션하기,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대화 나누기(리더와 팀원이 함께)
- 7단계: 합의한 내용 정리하기(리더만)
- 8단계: 행동 계획 세우기(리더와 팀원이 함께)
- 9단계: 서로의 목적과 방향 확인하기(리더와 팀원이 함께)
- 10단계: 중간 점검을 위한 일정 짜기(리더와 팀원이 함께)
- 11단계: 감사의 말을 나누고 대화 끝내기(리더와 팀원이 함께)
문제는 같아도 문제의 원인은 사람이 상황에 따라 전부 다르다
고정관념이나 개인의 성향 때문에 중요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리플렉션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방법을 찾아낸다.
리더인 자신의 내면도 살펴봐야 한다.
좋은 지도자가 되려면
자신이 다른 사람을 어떻게 지도하고 있는지 끊임없이 리플렉션 해야 한다.
인재를 육성하고자 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1,2단계의 리플렉션에 그칠 때가 많다.
리플렉션의 4단계
- 1단계: 결과에 대한 리플렉션
- 2단계: 다른 사람이나 환경에 대한 리플렉션
- 3단계: 행동에 대한 리플렉션
- 4단계: 내면에 대한 리플렉션
내 방법이 옳았는지에 대한 리플렉션
여러번 말해도 바뀌지 않는다면
문제점에 대해서 리더가 더 이상 지적하지 않으면 팀원은 이를 문제 행동을 해도 좋다는 의미로 해석하게 된다.
사람의 변화는 본인이 결정하는 것이다.
리플렉션 하는 리더
다른 사람을 성장시키고 그를 성공의 길로 안내하는 것은 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일이다.
항상 자신의 지도 방식을 되돌아보면서 인재 육성에서 성공 경험을 많이 쌓는 리더가 되자
마치며
리플렉션은 일종의 기술로 위에서 언급한 것들 외에도 여러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나를 알아가는 리플렉션은 스스로 진행할 수 있기 대문에 반드시 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의견 - 경험 - 감정 - 가치관. 을 알아가는 리플렉션을 통해 스스로를 알아가고, 상대방을 알고, 부하직원을 성장시키고, 조직을 성장시키고, 여러분과 여러분의 조직, 회사, 사업을 성장시키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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